인후두 이상감증(abnormal sensation of pharyngolarynx)이란?

인후두 이상감증(abnormal sensation of pharyngolarynx)은 목이 아프거나 인후 통증을 주 증상으로 가지며, 목의 붓거나 목소리가 변화할 수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후두 이상감증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인후두 이상감증이란?

인후두 이상감증은 식사를 하는데 지장은 없지만 목이 답답한 듯한 명확하지 인후통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히스테리구’라고도 불리며, 스트레스에 의해 목의 답답함이 생긴다는 것은 알지만, 질병이 왜 발생하는지에 대한 원리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성실한 사람, 책임감이 강한 사람, 참을성이 강한 사람들에게서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인후두 이상감증이 의심된다면, 다른 질환이 있진 않은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우선 이비인후과나 내과를 방문해 진찰을 받고, 필요에 따라 정신과를 소개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생 원인은?

스트레스는 인후두 이상감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사를 가거나, 전근, 친한 사람과의 사별, 직장내 괴롭힘, 따돌림, 소음, 악취, 이별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자율 신경의 균형이 깨지면 교감 신경의 기능이 강해지면서 이런 불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목의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식도에 답답함과 불편함이 생기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안이나 피로, 긴장감을 강하게 느낄 때 증상이 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경이나 임신, 출산, 폐경기로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쉬운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걱정이 많은 사람이나 예민한 사람, 참을성 있는 사람, 책임감이 강한 사람,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사람, 불안을 느끼기 쉬운 사람이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 외, 만성인두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만성 기관지염, 갑상선 질환, 만성, 부비강염, 알레르기성 비염, 철 결핍성 빈혈, 자율 신경 실조증, 갱년기 장애,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목에 무언가 이물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고 하는 목에 생긴 불편함이나 압박감이 인후두 이상감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평소에는 특히 증상이 없어도 음료나 음식, 침을 삼킬 때 답답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침이나 가래, 목의 통증, 숨결, 메스꺼움, 불안감, 가슴앓이 등의 증상도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출현이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대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주로 야간에 많이 일어나지만 다른 사람은 아침에 발생하는 일이 많은 등 개인차가 많습니다. 또, 떠오르기 싫은 생각을 했을 때나 불편한 사람을 만났을 때 등,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특정한 상황에서 증상이 강하게 나타나는 일이 많습니다.

검사 및 진단법

내시경으로 인후에 이상이 없는지를 눈으로 진단내리거나, 인후 경부를 만져 붓기나 수축이 없는지를 촉진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 외에 엑스선 검사나 CT 검사, MRI 검사, 초음파검사 등의 영상검사를 활용하여 종양이 있진 않은지를 조사하게 됩니다. 작은 병변이라도 놓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검사한 후, 특히 질병이나 종양 등이 특별하게 보이지 않는 경우 인후두 이상감증이라 진단합니다. 증상이 일어나는 배경이나 적절한 치료법을 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나 인후이상감증 진단 체크시트에 의한 문진, 심리테스트 등을 실시합니다. 문진이나 체크 시트에서는 어떠한 증상인가는 물론, 증상의 경과나 시기, 계기, 증상을 느끼는 타이밍 등에 대해서 세세하게 질문하며 진단 내리고 있습니다.

치료방법은?

인후두 이상감증은 그 증상이나 원인에 맞춘 치료를 해야 합니다. 만성 인두염과 역류성 식도염, 만성 기관지염, 갑상선 질환, 만성 부비동염, 알레르기성 비염, 철 결핍성 빈혈, 자율신경 실조증, 폐경기, 당뇨병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면 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염증이 있는 환자에게는 소염 효소 약이나 항생제, 알레르기 있는 경우에는 항알레르기 약을 사용합니다.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요인이 크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내복약이 치료의 중심이 됩니다. 불안이나 긴장 상태에는 안정제, 우울증 상태에는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는 것 외에 한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약으로 안정되는 효과 외에 목의 답답함, 불편함, 이물감, 기침의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정신적으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심리요법이 실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방법 및 주의할 점

인후두 이상감증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져서 발생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스트레스나 피로를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는 스트레스의 근원을 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스포츠나 마사지 등으로 기분을 전환시키거나,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다만, 여러 가지 치료를 해도 증상에 개선이 보이지 않거나, 증상이 길어지거나 할 때는 다른 질병이 숨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다른 병원을 방문해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